긴급기도

미얀마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작성자
섬김이 FMB
작성일
2021-04-06 10:08
조회
166
FMB는 위기관리 회의를 소집하여 현지 선교사의 피신권고를 결의하고, 선교사들 및 파송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현재 14명의 FMB 미얀마 선교사(6가정 2독신) 중 안식년 및 비자 만료로 입국 한 3가정과 출산으로 입국 한 선교사 1명이 국내 체류 중(7명)이며, 독신 2명과 선교사 1명(출산으로 입국한 선교사의 배우자)이 국내 일신 피신을 결정(3명), 현지에는 2가정이 남아 있기로 하였습니다.

미얀마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1. 하나님!! 미얀마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더 이상 무고한 시민학살이 없도록 지켜주옵소서.

2. 여러 복잡한 국제 관계로 인해 외부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하심과 은혜로 이 사태가 해결되게 하옵소서.

3. 많은 이들이 두려움으로 양곤을 비롯하여 주요 도시들을 떠나 시골로 돌아가거나 피신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지켜 주옵소서.

4. 잘못된 정치 세력화된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과 그들의 노예화된 군인들을 깨워주시고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이 조직들이 와해되고 내부 균열과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자국민을 섬기는 군인들 되게 하소서.

미얀마가 다시 군부독재체제로 후퇴하지 않도록 주께서 붙잡아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인간의 모든 악한 계획은 무너지고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소서.

5. 미얀마에 남아 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하는 선교사들을 보호해 주옵소서.


- 아래: 참고 자료(FMB 미얀마 선교사가 보낸 글) -

2021년 4월 미얀마 상황입니다.

미얀마는 지금 매우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총선에서 수지여사가 이끄는 NLD당이 압승을 하였고,
군은 이 선거에서 부정투표가 있었다며, 2월 1일 수지 여사와 대통령을 체포하고, 국회를 해산해버렸습니다. 군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이 1년간 비상상황을 수습한 후, 다시 투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시민들은 수지 여사와 대통령을 체포하고, 국회를 해산한 군에 대항하여 출근을 거부하고, 길거리로 나와 평화적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군은 평화적 시위를 진행하던 시민을 향해 발포하였고, 시민들은 이를 SNS를 통해 중계하고 소식을 알리며 시위를 참여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점점 커지는 시위대의 규모와 분노에 군은 더욱 더 강한 진압과 무차별적인 발포를 시작했습니다. 시위대를 따라 마을에 들어가 불 켜져 있는 집의 창문을 향해 총을 쏘고 집 안에 있는 사람을 저격하고, 검문에 불응하면 차를 향해 총을 쏘는 등 이유 없는 죽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민들은 계속해서 시위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이를 독려하며
군인들의 진압 속도를 늦추고 몸을 숨기기 위한 바리케이트들을 길에 설치하고 길 곳곳에 불을 질렀고, 군은 이를 정리하기 위해, 시위대를 향해 총을 발포하고, 바리케이트와 그 뒤에 몸을 숨긴 시위대를 향해 대전차 RPG를 발포했습니다.

시민들은 국제사회의 도움과 군사개입을 바라고 있지만 번번히 UN 안보리에서 반대 의견을 내는 중국과, 또 미얀마 군과 중국 간의 은밀한 거래를 의심하며, 반중 정서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지르고, 중국인들을 폭행하였고, 또 군은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발포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두 달간 공식 사망자만 536명(4월 1일 기준)이고, 군에 시신을 압수당할 것이 두려워 집에서 조용히 장례를 치룬 사망자까지 합치면 공식 사망자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