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신대원 7기 동기회-아르헨티나 권오묵 선교사 특별 선교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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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례신학대학교 신대원 7기 동기회 아르헨티나 권오묵 선교사 특별 선교비 지원 >
5월 22일 오전 11시에 침신대 신대원 7기 동기회는 대전 세계선교훈련원에 모여 권오묵 선교사를 위해 신대원7기 동문들이 모금한 특별헌금 7,987,000원을 해외선교회에 전달했다. 급하게 모금하여 미처 헌금에 동참하지 못한 다른 동기 목사들은 개인적으로 선교헌금을 보내어 실제로는 더 많은 액수가 전달되었다고 한다.
침신대 신대원 7기 동기회(회장 박영년 목사)는 온라인 미팅을 하던 중에 아르헨티나에서 사역하는 권오묵 선교사의 소식을 접한 한 동기 목사님(신광식 목사)이 ‘기도만하고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되어 온라인 미팅에 참석한 동기들이 아르헨티나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때 동기 목사님들이 헌금을 모아 보내자는 제안에 모두 기쁘게 참여하여 모금을 진행했다. 한국에서 목회하는 동기 목사님들의 목회사역 역시 쉽지 않지만 만민을 제자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자 30년 전에 고국에서 가장 먼 나라로 떠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기 선교사를 돕고자 힘을 모은 것이다.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동기들중에 다른 나라에 가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모금에 적극 참여했다고 한다.
신대원 7기 동기회 회장 박영년 목사는 염소젖을 짤 때 초유는 잘 안나오기 때문에 농부가 손으로 문질러 짜주어야 하는데 한번 짜 주면 그 다음부터는 잘나온다고 하면서 앞으로 선교헌금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기뻐하였다. 7기 신대원 동기중에는 선교사가 많다고 한다. 동기 선교사들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며 서로 협력하여 선교사명을 감당하자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신대원 7기 동기회는 작년 11월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 3천여만원의 헌금을 하기도 했다.
남미 선교지는 지리적으로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한국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였지만 잘 돌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해외선교회는 남미에 11유닛을 파송했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은 심상치 않다. 특히 2024년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5월 8일 기준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은 287%에 달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화폐 가치가 폭락하면서 새로운 최고액권 지폐를 발행하기도 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안정성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달러 환율을 고정시켜 놓아 후원을 받는 선교사들은 더욱 어려운 지경이다.
특별 선교헌금이 전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권오묵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기 목사님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에서 사역하면서 찿아오는 분이 많지 않아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동안 나는 잊혀진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는데 동기 목사님들의 사랑에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다시 힘을 얻고 열심히 사역 잘 감당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샬롬!”
권오묵 선교사는 한국에서 가장 먼 아르헨티나에 파송받아 현지 침례교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현지 지도자 훈련과 신학교육 사역을 감당하며 현지교회 지도자들로 부터 존경받는 귀한 선교사이다. 동시에 해외선교회의 북중남미 지부의 지부장으로 동료 선교사들을 돌보며 섬기고 있다.
< 사진 : 신대원 7기 동문회 권오묵 선교사 후원금 전달식(좌로부터) : 박경근 목사(새롬교회), 신규식 목사(대전제일침례교회), 박영년 목사(동기회 회장), 주민호 목사 (FMB 회장), 김용복 교수(침신대), 정종진 목사(전주 새누리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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