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도

• 목록
• 답변

남아공 김성준 선교사님의 소식입니다.


아내 송유나 선교사님께서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공복에 몇 번의 구토를 하면서 혈압도 많이 떨어져서 급히 병원을 갔습니다. 수액을 맞고 여러 검사를 하였는데, 혈압이 떨어진 것 외에는 다 정상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어지러움과 구토를 멈추는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계속되는 어지러움과 구토로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면역결핍과 저혈압 외에는 다정상이라고 했고,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서 계속되는 어지러움과 구토로 힘들어하던 중 지인 사모님과 한국의 이비인후과 원장님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이석증 혹은 전정 신경염 증상과 유사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둘 다 몸의 평형을 담당하는 기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어지러움 때문에 앉지도 서지도 먹지도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약도 없다고 하니 오직 기도로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고난 주간에 더욱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게 되네요. 잘 이겨내고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