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삼&박미경 선교사 소식 : 멜리토플의 출애굽이야기
페이지 정보
본문
2023년 새해에도 동역자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 2022년은 제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해였습니다. 러시아의 침략으로 우크
라이나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저와 성도들은 난민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후원으로 전쟁 중에 있는 멜리토폴과 키이우에 있는 성도들이 생
계지원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빼앗긴 멜리토폴 교회 예배당>
러시아에 의해 임명된 관리자로부터 멜리토폴교회 예배당을 가져가겠다고
전해왔고 결국 교회는 폐쇄되었습니다. 교회를 빼앗기기 전에 주요 물품들
은 다른 집에 옮겨 놓았고 성도들은 가정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드리는 예배도 조심스러워 적은 인원이 모이지만 새해에 하나님
이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예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키이우로 탈출한 성도들>
성도들은 지역 관공서에 피난민 신청을 했지만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어 도
움을 받지 못하고, 제빵, 뜨개질을 하여 자립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피
난민의 고단함 속에서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예배하며 서로의 신앙을 붙잡
아주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새해 1월 2일-10일 릴레이 특별금식을 하며 키
이우에서 시작될 교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러시아군에 점령된 멜리토폴교회 성도들의 예배와 안전을 위해. 스베따
자매가 리더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2. 키이우에 탈출한 성도들이 머물며 예배할 장소 구입을 위한 재정이 채워
지도록, 이를 위한 특별금식기도회를 잘 마치도록
3. 박미경선교사와 딸 김은비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
- 이전글
- 김환삼&박미경 선교사 소식 - 우크라이나 멜리토플의 출애굽 이야기 (12)
- 23.02.16
-
- 다음글
- 박철규&김경희 선교사 소식
- 2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