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삼, 박미경 선교사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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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멜리토폴 소식 전합니다. 5월7일>
여전히 멜리토폴은 러시아군에 점령된 상태입니다.
멜리토폴에는 러시아 대형 상점이 문을 열어 영업을 하고 있으며, 학교에는 러시아 프로그램으로 교육하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매체에 거짓선전, 홍보용으로 멜리토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매일 10여명의 사람들을 납치하여 이미 4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불시검문으로 핸드폰을 빼앗아 SNS를 통해 진실을 알리는 것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멜리토폴에 비행장이 있는데 러시아군은 이 비행장을 거점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멜리토폴이 언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치열한 격전지가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멜리토폴 교회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3달 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서로의 미성숙함으로 힘들어하면서도 날마다 예배하며 격려하며 견뎌내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일하던 중 교회와 가족이 걱정되어 몇 주 전에 멜리토폴에 들어온 이라와 악산나가 교회 공동체에 합류해 레나 전도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전쟁을 피해 도시를 떠났지만 이 자매들은 남아 있는 교회를 돕겠다고 들어온 것을 보며 한편으로 가슴아프기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멜리토폴에 있는 긴급구호 단체와 현지교회가 식료품, 의약품을 구입하도록 송금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멜리토폴 교회 성도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믿음이 자라고 성숙해지도록
2. 오데사와 우즈고라드에서 보낸 의약품이 분실되지 않고 멜리토폴에 잘 도착하도록
3. 남아 있는 현지 목회자들의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고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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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20507_170635416.mp4 (6.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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