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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토폴의 출애굽 이야기 3

점령된 땅을 탈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 측에서 멜리토폴에 매일 폭격을 가하고, 파르티잔(의병)의 활발한 활동으로 러시아군을 암살하고 군기지를 폭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측은 의병을 색출하고 시민의 결집을 막기 위해 납치, 감금을 일삼고 있습니다. 특히 큰 교회가 주요 타겟이 되어 목사들을 감금한 후 타도시로 추방을 하고 교회건물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9월 23일 – 27일에는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 투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투표 후에는 시민들을 러시아군으로 강제 징집하고 도시통제는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탈출한 1차팀:이웃도시(자파로즈)에서 머물며 2차팀과 합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치료중인 쏘냐가 잦은 자해를 하고 다른 자매들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평안을 갖도록

2)2차팀 탈출 예정:9월25일 주일예배를 마치고 떠날 예정인데 검문소에서 강제징집되거나 돌발상황이 생기지 않고 자파로즈에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3)탈출하지 않을 사람들: 멜리토폴교회에 남을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시고 예배를 계속 드릴 수 있도록

4)1차 2차팀이 합류한 후에 키이우로 이동할텐데 공동으로 생활할 장소가 구해지도록

5)김환삼선교사 우크라이나 임시방문:외교부의 허락으로 10월27일-11월23일에 키이우에서 성도들을 만나 예배하며 공동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부족한 재정이 채워지도록